2012년 10월 30일 화요일

현대카드 ZERO 신청

현대카드 ZERO를 신청했다.

돈관리에 있어 와이프와 합의한 기본내용은 신용카드를 모두 없에고 체크카드 만을 쓰자. 였다.

모든 일이 그렇듯 이것도 계획한 대로 잘 되지는 않았다.

일단 둘 모두 체크카드에 매달 넣어두는 금액이 적었다.

가끔 월말에 결산을 하면서 넣어두는 돈을 조정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그때마다 신용카드를 쓰다보니 해지되지 않고 남아있는 신용카드가 몇 장 있어 이번에 결산을 하면서 큰맘먹고 모두 해지 신청을 했다.

그러다보니 해외구매를 할 때 사용하던 신용카드는 해지대상이었고 평소에 종종 사용하던 현대M카드는 국내 전용이어서 새로운 카드를 신청할 필요가 생겼다.

현대카드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용카드를 주욱 둘러보니, 일단 대부분의 신용카드가 연회비가 매우 비쌌다.

내가 꼼꼼하지 못해 신용카드 혜택을 잘 못챙기기 때문에 일단 연회비가 비싼 카드는 모두 제외하다보니 결국 남는건 ZERO 카드였다.

ZERO 카드의 장점은 일단 전월실적조건 ZERO.

대부분의 카드가 전월실적이 30~40만원이 되야 혜택이 유지되는 조건이라 전월실적조건이 없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연회비가 낮고(해외구매 가능할 경우 만원), 전월실적조건이 없기에 혜택도 다른 카드에 비해 낮은 듯 하다.

하지만 위에서 얘기했듯이 난 신용카드 혜택을 꼼꼼히 챙기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신용카드 사용은 최대한 자제하려고 한다.

그러기에 ZERO 카드가 나에게는 딱 맞게 느껴졌다.

하나 더,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선결제 할 경우 추가 할인이 있다고 하니 잘 활용해야겠다.

음...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나중에 전화로 확인해보자.

온라인으로 신청했는데 신청단계 마지막에 리볼빙 서비스를 신청하는 단계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게 처리가 되어 있었다.

현대카드는 홈페이지나 온라인도 깔끔하게 잘 관리하는 듯한데 리볼빙 신청이 애매하게 되어 있었던 부분은 고의적인 것 같다.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ZERO 카드 혜택을 간단히 기록해 둔다.

횟수제한, 전월실적조건, 할인한도 ZERO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의 0.7% 할인 - 1000원을 쓰면 7원 할인이다-_-; 10만원을 쓰면 700월 할인. 이건 뭐-_-;

생활필수 영역 이용금액의 0.5% 추가할인

이용일 5일 이내 선결제 시 0.3% 추가할인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할부 결제 시 무이자

카드 이름처럼 심플한 혜택-_-;



댓글 없음:

댓글 쓰기